서울중에서도 나에게는 꽤나
먼 서울로 통하는 건대근방들....
자주 가지 않는데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성수동을 방문했다.
허기짐을 달래고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도착하여
바로 밥집을 찾아봤는데
모든 음식점이 웨이팅이있었다.
더운 여름에 웨이팅이라니 ㅠㅠ 어차피 웨이팅할거 맛있어보이는거 먹기로 결심하고
쿄와텐동에서 대기손님 작성을 했다.
기다리면서 사람없는 그늘진 구석으로 가서
땀을 식히고있는데
5번째팀이였는데 바로 들어갔다... 텐동이 한번에 튀겨서 나오기에
손님들이 훅 빠져나가서 그런가보다.
들어가기전에 호다닥 찍은 간판...
메뉴는 이렇다.
제일 기본인 쿄와텐동으로 주문했고
낮이라서 맥주는 패스..
카페갈거니까 음료도 패스..
음식을 주문한 후 직원들이 튀겨주시는걸
바라보며 기다렸다.
텐동은 뚜껑에 튀김을 덜어놓고
온천계란은 터뜨린 후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한다.
타래소스와 시치미가루를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한다.
더운 실외에서 웨이팅하는 것은 짧았고
내부에서 주문후 웨이팅하는 시간은 좀 길었다.
주문이 들어가고 튀기기 시작해서 그런듯하다.
실내에서 웨이팅 긴건 참을 수 있다^^(시원하니까)
주문 후 15분? 뒤에 음식이 나온듯 하다.
이렇게 앞접시에 튀김을 덜어놓고
온천계란을 터뜨려 밥과 비볐다.
타래소스와 시치미가루는 패스..
이후 사진은 먹느라 정신없어서 못찍었다 ^^
튀김은 엄청 바삭해서 먹을때마다
asmr급의 맛있는 튀김 소리가 났다.
오징어는 두툼한 오징어다리를 튀겨서 좋았고
새우/단호박/가지가 내 취향저격 맛이였다.
온천계란은 타이밍마다 다르겠지만
내껀 좀 익은느낌이였다. 조금 덜 익었으면 밥이랑 더 잘 섞여져서
맛있었을거 같은 아쉬움이 있지만
튀김들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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