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는 약 1000년 가까이 지나온 역사 깊은 술이다.
그러한 위스키 가운데 고급으로 인식되는 싱글몰트위스키
싱글몰트위스키는 한 종류의 발아한 보리로 만든 위스키를 뜻한다.
최근에 종영한 월수금화목토라는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싱글몰트는 사랑이죠 라는 대사를 했었다.
그만큼 싱글몰트위스키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위스키다.
그러한 싱글몰트위스키 중
대중적으로 인기 많고 입문용으로 추천을 많이 하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후기를 작성한다.
발베니는 스코틀랜드에 양조장이 있으며
보리 재배, 맥아 제조, 원액 주입 등
전 과정을 수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류상가나 세계주류매장에서 십만원 초중반대 가격인데
와인앤모어에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행사한다고 해서
회사 근처 와인앤모어로 오픈런하여 행사가 9만9천원으로 구했다.
트레이더스에 가면 싸게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에겐 매우 멀다...
내가 1등이었고 5분 만에 매진됐다....
뿌듯한 발걸음으로 퇴근하자마자 테이스팅 했다.
케이스가 너무 이쁘다.
우선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알코올 농도 40%에 용량 700ml다.
버번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위스키 원액을
쉐리오크통에서 추가 숙성한 위스키로
두 개의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더블우드라 칭한다.
버번오크통에서 바닐라의 달달함과
쉐리오크통에서 와인의 풍미를 담은 위스키
황금빛의 색상을 띠고 있어 보기 좋았다.
위스키를 테이스팅 할 때 포인트가 있다.
시각, 후각, 미각, 바디감, 피니시
황금빛의 색으로 시각은 즐거웠다.
확실히 바닐라? 꿀? 의 달달한 향이 느껴졌고
맛에서도 달달한 맛이 느껴졌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가고
혀에 꺼끄러움이 없었으며
뒤따라오는 위스키의 깊은 향이 풍미를 돋구어주었다.
한 모금 마시고 나서 입을 다물고
코로 깊게 숨 쉬어주는 게 위스키 한 모금을
끝 맛까지 즐길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싱글몰트위스키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위스키답게
황금빛 색과 달달한 맛, 부드러움까지 갖춰
매우 만족스러운 위스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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