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마는 유독길었다.
그 길었던 장마 중에 잠시 햇빛이 내리쬐는 어느날
간만에 차를끌고 서해를 구경하러 갔다.
그러나 인천대교를 건너는 순간
날이 흐려지기 시작했고 비가 내렸다 ㅠㅠ
이미 출발한거 돌리긴 뭐하니까
영종도에서 카페를 들렀다가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C27 다운타운을 방문했다.
카페는 4층건물에 루프탑을 포함해 총 5층 규모였다.
바로앞에 마시안해변을 두고 있는 오션뷰였다.
건물앞 주차공간이 있긴한데
약 20대 수용가능해보였고
맞은편 언덕에 별도로 주차장이 또 있었다.
카페임을 티내는 조형물이 반겨준다.
케이크 8,900
아이스아메리카노 6,000
에이드7,500
과일쥬스 8,000 등등
가격은 비싼편이였다.
베이커리도 팔고 있었으나
17시30분에 방문한 나에겐
잔해들뿐이였다 ㅠㅠ
베이커리를 포기하고
까망베르와 브라우니케이크를 1개씩 픽했다.
카페는 층마다 다른테마로 인테리어되어있었다.
1층(뉴욕) 주문하는곳 앞에 있는 좌석이 이렇다.
2층(런던)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좌측과 우측이다.
이 카페는 전층이 통창으로 오션뷰를 자랑한다.
3층(파리)의 좌측과 우측.
바다를 바라보며 음료를 즐기기에는
3층이 최적의 장소같았다.
다른 층에 비하면 조명히 은은한 4층(스페인)이였다.
나는 4층의 창가에 자리를 차지했다.
날씨가 괜찮았으면 정말 좋은뷰였을텐데 아쉬웠다.
다른 후기들 보면 사람엄청많고
음료늦게 나온다던데....
날씨가 안좋아서그런가..
사람도 없고 음료도 적당한때에 잘 나왔다.
급하게 만들지도 않아서 그런지
음료 맛도 괜찮았고
심지어 까망베르 케이크는 맛있었다.
근데 확실히 비싸다...
요거트프라페 7,000
딸기망고믹스 8,000
까망베르 8,900
브라우니 8,900
카페 밖에는 평상과 간이테이블들이 놓여져있다.
날이 좋으면 카페밖에 이런 테이블과 평상에도
사람들이 많을거 같다.
날이 안좋아서 뷰는 아쉬웠지만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카페는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날좋을때 다시 꼭 와봐야지 하고 다짐했다.
(+재방문)
날씨가 좋은날 재방문했다.
역시나 야외뷰는 너무나도 이뻤고
이쁜뷰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맛은 더욱 좋았다.
뷰가 너무 좋아서 해지는거까지 보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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