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육사시미 뭉티기 맛집 한양대육회집

왕십리에서 약속이 생겨서 어디를 갈지 찾아보다가
한양대 근처에 뭉티기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했다.
알아보니 한양대, 왕십리 뿐 아니라
성동구에서 최초로 뭉티기를 판매하는 매장이었다.

한양대육회집

주소 : 서울 성동구 마조로7길 6 지하1층
인근역 : 왕십리역 6번 출구

왕십리역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있다.
매장 들어가기 전 메뉴판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볼 수 있다.

지하감성..

사람이 많아서 내부는 촬영하지 못했다.
내가 앉은 테이블 위에 조명감성..

뭉티기는 원래 신선함이 생명이라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는데
이게 웬걸... 당일 도축한 뭉티기를 판매해서
고민 없이 뭉티기에 소주를 주문했다.

기본찬이다.
마카로니콘샐러드와
술도둑 미역국..
물도 그냥 물이 아니고.. 뭐 끓인 물이었다.
술 마시는데 술 깨는 맛..

미역국에 술을 적시다 보니
한양대육회집의 뭉티기가 나왔다.
비주얼보소...

뭉티기는 쫀득쫀득해서
뒤집어도 안 떨어지는 게 특징이라
한번 뒤집어봤다.
역시나 안 떨어졌다.

뭉티기양념장이랑
감태, 와사비, 소금, 무순, 백김치가 같이 나온다.
감태와 뭉티기의 조화가 새롭고 맛있었다.

감태에 뭉티기 올리고 소금이랑 와사비 살짝 얹어서 먹었다.
맛있었다.

감태에 양념장 찍은 뭉티기에 소금, 와사비, 무순을 얹어 먹었다.
역시나 맛있었다.

마카로니콘샐러드랑
감태 더 달라고 했더니 후하게 더 주셨다.

한양대육회집은 확실히 신선해 보였다.
뭉티기가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주변 보니 육사시미랑 육회도 많이 드시던데
다음엔 육사시미랑 육회를 먹어봐야겠다.

화장실에 가그린도 있어서
다 먹고 나서 개운하게 나올 수 있었다.

한양대, 왕십리에서 당일 도축한 신선한 뭉티기를 맛볼 수 있었고
맛도 좋고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