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맛집 북창동 농민백암순대

직장인들에게 점심메뉴는 항상 고민거리다.
회사 인근 식당은 거의 다 들러봤기에 아는 맛들이고
이렇다 할만한 맛집도 없으며
있더라도 다른회사 직원들에게도 유명해서
점심시간에 줄서서 먹다가 시간이 오버될수있기에
점심메뉴 고르는게 매일매일 고민이다.

오늘은 내가 시청역에서 평일마다 점심을 먹어본 결과
손에꼽은 맛집중 하나인
농민백암순대에 대해 포스팅한다.

시청역 7, 8번 출구에서 소공동 주민센터쪽으로 가면
식당들이 많이있는데 그 식당거리를 걷다보면 보인다.

평일 점심시간에가면 대기는 기본이다.
매장이 넓고 회전율이 빨라서
생각보다 빨리줄기는 한다.

평일 점심 기준 평균적으로
내앞 12명(약 4~5팀)이 있으면 10분안에 들어갔다.
저녁엔 음주를 하기때문에
회젼율이 느려서 대기가 꽤 길다고한다.

메뉴는 되게간단하다.
나는 갈때마다 국밥을 먹는다.
그냥 점심시간에가서 순대국주세요~ 하면 주신다.

메뉴는 5분안에 나오는 편이다.
펄펄끓는 순대국에 부추를 넣으면 더 맛있다.
사실 순대국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줄서먹는걸 원채 싫어하기에
잘 안가던 집인데... 한번 가고나서
이 맛에 빠지게되었고 맛있는 순대국은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게된다.

이집은 내장도 많고 고기도 크며 순대가 특이하다.
푸짐하다!
사진은 내가 거의 다 먹고 생각나서 찍은거라
저정도밖에 안남았다.

순대가 특이한 이유는 백암순대이기 때문!
돼지고기를 잘게 갈고 다양한 채소를 넣어 만든 백암순대가
순대국에 들어가있어 더 맛있다.

모든 순대는 직접만든다고한다.
아, 그리고 몰랐는데 체인점이였다 ㄷㄷ;;;;
선릉역 농민백암순대 본점이 있고
본점은 대기가 어마무시하다고 한다.

근데 먹어본 자들 말로는
맛은 본점이랑 여기랑 크게 차이 없다고한다.
둘다 맛있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