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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카페

발산역 토끼정 마곡

by 공뭉 202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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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엄청많이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하는 날이다.
이렇게 알갱이가 큰 눈은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좋았다.
내리는 눈 때문에 멀리가기는 좀 그래서
발산역 근처에 맛집을 찾아보다가
토끼정을 방문했다.
사실,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널려있고 많이 봤지만
한번도 안가봤기에 이번기회에 방문시도!

자주 본 간판이지만 잘만든거같다.

매장 규모가 꽤 넓었으며 의자는 넓고 편했다.

매장 앞에는 메뉴를 볼수있게 큰 메뉴판이있다.
보다 좋은 참고가 될 수 있게
매장안 메뉴판을 다 찍었다.

진짜 다 맛있어보여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했다...
토끼정은 크림카레우동이 유명해서
크림카레우동을 먹으려햇으나
옆에보이는 날치알크림우동이 더 맛있어보였다.
스테이크덮밥도 맛있어보이고 숯불구이반반도 맛있어보이고
철판큐브스테이크정식도 맛있어보였다.

이런저런 고민끝에 나는 이렇게 주문했다.
날치알 크림 우동 12,000
항정살 스테이크(돈테키) 13,600
떠먹는 치즈 고로케 5,800
레몬동동 사이다 2,000

일단 떠먹는 치즈 고로케가 나왔다.
모든메뉴가 나오면 사진찍고 싶어서
기다리려했으나
고로케는 식으면 늘러붙고 맛없어지기에 먹어버렸다.
맛있다...
타르타르 소스도 같이 주면
더 맛있었을거 같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항정살 스테이크를 시켜서 나온 후리가케밥이다.
밥 주는 메뉴가 아니면 밥은 1,500원 추가해야한다.
밥자체도 맛있었다.
그리고 날치알크림우동!
비주얼합격, 계란 터트려서 비빈다음 먹었는데 맛도 합격!
밥이랑 크림 같이 먹어도 맛있었다.
심지어, 남은 고로케 크림찍어 먹었는데도 맛있었다.
크림자체가 진해서 맛있었던거 같다.

항정살 스테이크....
항정살이 한줄기에 덩어리로 나와서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야했고
맛도 그냥그랬다.
다음에 가면 크림우동은 또 시킬 의향있는데
얘는 안시킬거같다ㅜㅜ
스테이크 덮밥이나 철판큐브스테이크정식을 먹어봐야겠다. 항정살 스테이크때문에 아쉬웠지만,
고로케와 날치알크림우동, 후리가케밥이 맛있었고
아름답게 내리는 눈 덕에
기분좋은 점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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